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운명을 가를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가장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, <br /> <br />하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6개 경합주에서는 접전이 예상돼 당락을 속단하기엔 이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최근 발표된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전국 지지율에서 상당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전국 지지율 50.7%로 트럼프 대통령 43.9%보다 6.8% 포인트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-입소스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52%로 트럼프 대통령의 44%보다 8%포인트 우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 차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CNN은 바이든 후보가 경합 지역을 제외하고도 선거인단의 과반을 확보했다며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6개 경합주는 오차범위 승부가 많아 당락을 속단하기엔 이릅니다. <br /> <br />미시간, 위스콘신, 펜실베이니아 등 북부 러스트벨트 3개 주는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3~6%포인트대 격차로 앞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남부 '선벨트' 3개 주에선 오차범위의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리얼클리어폴리틱스 조사와 뉴욕타임스-시에나대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각각 1.7%포인트와 3%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워싱턴포스트-ABC방송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2% 포인트 차이로 우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스캐롤라이나와 애리조나주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조지아, 아이오와, 오하이오, 텍사스에서도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31922086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