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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 전 ‘샤이 트럼프’로 역전…이번엔 ‘히든 바이든’?

2020-11-03 6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론조사에서는 분명 앞서고 있는 바이든 후보.<br> <br>하지만 승리를 장담할 순 없는데요. <br> <br>그 이유는 4년 전 조사에는 응하지 않지만 투표장에 나온 샤이 트럼프의 위력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번에는 오히려, 소란스러운 트럼프 지지자 속에 숨겨 진 ‘히든 바이든’이 많을 거라는 정반대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> <br>현지 언론들은 뚜껑을 열기 전까진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모습입니다. <br> <br>황하람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2016년처럼 숨은 지지층이 투표소로 다시 쏟아져 나와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는 트럼프 대통령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누군가는 '샤이 트럼프' 지지자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." <br><br> 4년 전 백인 노동자 계층이 중심이 된 '샤이 트럼프'는 대선 전 자신의 지지 후보를 좀처럼 밝히지 않아 대다수 여론조사 결과와 투표 결과가 엇갈렸습니다. <br><br> 하지만 샤이 트럼프가 위력을 발휘했던 쇠락한 공업지대, 러스트벨트의 표심이 예전같지 않습니다. <br> <br> 오히려 현지 언론은 '히든 바이든'을 주목합니다. <br><br> 코로나19 대응 실패 등에 실망한 공화당 지지자들이 바이든 후보를 찍을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[마크 하트맨 / 트럼프 지지자] <br>"이번 선거는 완전 코로나판인 것 같아요. 그게 전부죠. 아닌가요? 만약 코로나가 악화되지 않았다면 민주당은 무엇을 했을까요." <br> <br> 이처럼 변수가 늘면서 4년 전 힐러리 클린턴이 승리할 확률을 91%로 내다봤던 CNN와 뉴욕타임스 등은 올해 예측 보도를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 '샤이 트럼프'와 '히든 바이든' 규모는 내일 투표함을 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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