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가을야구 첫 경기부터 5시간의 연장 혈투가 펼쳐졌는데요, <br> <br>내일 준플레이오프에선 두산과 LG의 라이벌전이 펼쳐집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2-2로 팽팽하던 12회말, 무사 1루 찬스를 맞은 LG가 대주자 신민재를 내세웠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득점 찬스는 더블아웃으로 사라지고 맙니다. <br> <br>3-3 주자 1, 3루로 다시 한번 승기를 잡은 13회말, LG는 신민재를 교체하지 않고 다시 한번 승부를 걸었습니다. <br> <br>결국 만년 대주자 신민재의 극적인 끝내기로 4시간 57분 대접전이 막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결국 두산과 LG 잠실 라이벌전이 성사됐습니다. <br><br>"내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잠실에선 두산이 훈련에 한창입니다. LG는 오늘 하루 휴식하고 내일 실전에 돌입하는데요. 컨디션 면에선 일단 두산이 유리합니다." <br><br>5전 3선승제였던 예년과 달리 올시즌 준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입니다. <br> <br>[오재일 / 두산] <br>"(내일) 이기는 팀이 반 이상은 승기를 잡지 않을까 생각돼서 내일 무조건 잡아야…" <br> <br>LG의 천적으로 유명한 두산은 올시즌에도 상대전적에서 9승 1무 6패로 앞서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올시즌 홈런 4개와 .367의 타율을 보인 캡틴 김현수, <br> <br>부상을 딛고 돌아온 라모스 등 LG 해결사들이 반전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갑자기 찾아온 추위에도 7년 만에 성사된 잠실라이벌의 가을야구는 그 열기를 더해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