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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공화당 '사전투표 무효 소송' 기각…법정싸움 예고

2020-11-03 0 Dailymotion

美공화당 '사전투표 무효 소송' 기각…법정싸움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공화당이 사전투표에 불신을 제기하면서 대선 투표 종료 이후에도 법정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불복 의사를 내비친 것과 맞물려 불복 가능성을 재차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박혜준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마지막 유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규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대선 후 소송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대선 당일 소인만 찍혀 있으면 대선 후 3일 이내 도착하는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인정하는 연방대법원의 결정을 또다시 문제 삼은 겁니다.<br /><br /> "대법원은 그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었습니다. 우리는 11월 3일 (선거 당일) 결과를 알아야합니다. 지금까지 그래왔고 (앞으로도) 그래야 합니다. 이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까?"<br /><br />우편투표는 민주당 지지층이 선호하는 방식이어서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공화당은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이뤄진 '드라이브 스루' 투표에 대해서도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텍사스주 연방법원 역시 이를 기각했습니다.<br /><br />텍사스주 최대 도시 휴스턴을 포괄하는 해리스 카운티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어서 이번 판결은 공화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공화당은 선거법이 드라이브 스루 투표를 명시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선 투표 종료 이후에도 법정 싸움으로 끌고 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 선거 캠프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"투표권이라는 헌법적 권리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승리"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은 누가 투표할지 정하지 않습니다. 유권자가 누가 대통령이 될지 결정합니다. 트럼프는 짐 싸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."<br /><br />한편, 공화당의 이번 대응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대선 승복 여부를 똑 부러지게 밝히지 않은 것과 맞물려 불복 가능성을 재차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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