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, 어린 시절 살았던 스크랜턴 고향 집 찾아 <br />’최대 승부처’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 의지 드러내 <br />트럼프 "텍사스·플로리다·애리조나 승리 확신" <br />멜라니아, 주소지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투표<br /><br /> <br />미국 대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느낌이 매우 좋다며 4년 전보다 더 큰 승리를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멜라니아 여사는 주소지인 플로리다에서 투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손녀들과 함께 고향 집을 찾는 등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막판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선 당일에도 두 후보는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후보는 어린 시절 10살까지 살았던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의 고향 집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녀 두 명과 함께 한 바이든은 "이곳에 와보지 않은 손주는 이들 둘 뿐이어서, 우리가 집으로 가는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민주당 대선후보 : 여러분 모두 안녕하시죠? (당신을 사랑합니다!) 고향에 오니 좋습니다. 감사합니다.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이어 바이든은 같은 주의 필라델피아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'러스트 벨트'의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가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상황에서 바이든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느낌이 매우 좋다며 4년 전보다 큰 승리를 낙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선거일 오전 폭스뉴스에 출연해 "4년 전 확보한 선거인단 306명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와 플로리다, 애리조나에서 승리를 확신하고 있으며,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선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반에 앞설 경우 개표가 끝나지 않더라도 조기에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"오직 승리할 때에만 그럴 것"이라며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멜라니아 여사는 오전 10시쯤 주소지가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투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부부는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이곳으로 주소를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열흘 전 트럼프 대통령의 사전투표 때 동행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"선거 당일 여기서 투표를 하고 싶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 부부는 지난달 28일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이미 사전투표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40452530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