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이틀째 두자릿수…일상 속 감염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3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 늘어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직장과 헬스장, 사우나 등 일상을 보내는 공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제(2일)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 6,80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이 46명, 해외유입이 29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'일상 속 감염'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.<br /><br />서울 강남의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감염자 중 한 명의 서울 구로구의 헬스장을 이용한 걸로 파악되면서 새로운 집단 감염지가 등장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음악교습과 관련한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모두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요양시설 감염 확산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고,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는 격리 관찰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총 15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수도권 요양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1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수 검사를 전국 26만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다음주 초 전세계 환자 코로나19 환자 규모가 5,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며 국내에서도 언제든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주말 핼러윈 감염이 발생했을 경우 감염자가 이번 주 중반부터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5단계로 세분화한 새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오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