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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 미국 대선 상황실

2020-11-04 2 Dailymotion

2020 미국 대선 상황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미국에서는 앞으로 4년간 미국을 이끌 차기 대통령이 탄생합니다.<br /><br />지금 알래스카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투표가 끝나고 개표작업이 진행 중인데요.<br /><br />대선 상황실 연결해 현재 개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나연 앵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네, 대선상황실입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냐, 조 바이든 후보의 백악관 입성이냐를 두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투표 종료가 남은 지역은 알래스카 한 곳만이 남았고 다른 지역에선 모두 개표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먼저 전국 득표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전국 득표율, 트럼프 대통령이 48.7%, 바이든 후보가 49.7%로 바이든 후보가 앞서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전국 득표상황보다 중요한 게 선거인단 확보 현황입니다.<br /><br />미 대선은 각 주에서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해당 주 선거인단을 싹쓸이하는 '승자독식' 구조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선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미 대선 선거인단 확보 현황 지금까지를 보면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9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16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은 두 후보가 모두 승리의 깃발을 꼽고 싶어하는 승부처, 경합주를 살펴볼까요?<br /><br />먼저 4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러스트벨트의 득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 러스트벨트 지역에서는 지금까지는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가 지금 러스트벨트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 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55.<br /><br />8%, 바이든 후보가 41.7%로 많은 격차를 가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는 모습 보실 수 있고요.<br /><br />미시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54.5%, 바이든 후보 43.5%입니다.<br /><br />위스콘신에서도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51.5%로 앞서고 있고 바이든 후보 41.6%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스트벨트는 제조업 비율이 높은 북부 지역을 의미합니다.<br /><br />보수층 백인 노동자가 많아 이른바 '블루칼라'를 잡기 위한 양 진영의 공약이 쏟아져 나왔죠.<br /><br />세 지역 모두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꺾고 승리를 차지한 지역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이긴 지역을 모두 승리한다고 했을 때 이 러스트 벨트를 모두 석권해야 당선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재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55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남부지역의 선벨트 경합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의 당선이 확정되며 경합주에서 처음으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지역 보시면 플로리다에서는 29명의 선거인단 수가 있는데 51.3%로 이 주에서는 확실시됐고요.<br /><br />그다음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50.1%로 48.7%의 바이든 후보보다 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애리조나는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.<br /><br />애리조나에서는 53.6%로 바이든 후보가 45.2%의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벨트는 대선 직전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 범위내 접전을 치른 곳입니다.<br /><br />2016년에는 세 곳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차지했는데요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6개 경합주를 제외하고 지난 대선에서 이긴 지역을 모두 승리한다고 가정하고 선벨트 3곳은 물론 러스트벨크 3개 주 주 최소 한 곳에서 이겨야 재선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경합주만큼이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지역들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급부상한 격전지인데 텍사스와 조지아, 아이오와, 오하이오 이 네 곳입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는 텍사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1.8%로 46.8%의 바이든 후보보다 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실 개표 초반에는 이 텍사스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더 많은 표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조지아에서도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53.8%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고요, 바이든 후보는 45%입니다.<br /><br />아이오와에서도 50.1%로 트럼프 대통령이 더 앞서가고 있고 바이든 후보는 48.1%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하이오에서도 역시나 53.4%로 트럼프 대통령이 45.2%인 바이든 후보를 앞서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격전지로 떠오른 이 4곳, 모두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을 차지했던 지역들입니다.<br /><br />특히 텍사스는 전통적인 공화당의 텃밭이었지만 올해 바이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며 선전한 곳입니다.<br /><br />오하이오는 대선풍향계로 불리는 지역입니다.<br /><br />1960년 이후 오하이오에서 지고도 대통령이 된 사람은 존 F.케네디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올해 대선의 변수로 떠오른 것.<br /><br />바로 사전 투표입니다.<br /><br />사전 투표를 완료한 유권자가 1억명을 넘을 정도로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총 투표자 수의 약 72.8%에 해당하는 수치로, 올해 전체 유권자의 42%가 투표를 이미 마친 셈입니다.<br /><br />올해 대선,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합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주마다 사전투표의 개표방식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, 사전투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현장투표 결과를 뒤집을 수도 있는 대역전극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과연 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지,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미국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선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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