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된 가운데 투표가 마무리된 주에서는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인 윤곽은 격전지가 몰려 있는 동부 주들의 개표가 어느 정도 이뤄지는 우리 시각 늦은 오후쯤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지환 특파원! <br /> <br />앞서 백악관 앞에 많은 시민이 모여서 긴장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해줬는데, 지금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이곳 시각이 새벽 3시 정도 됐는데요. <br /> <br />밤늦은 시각이 되면서 시민들이나 시위대도 대부분 해산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시민은 50명 정도 있는 상태이고, 오히려 대선을 취재하려는 각국 취재진이 더 많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대선 전에 진보 단체 100여 개가 집회 신고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개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에 승리 선언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막아보자는 의미로 기획됐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전광판을 설치해놓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봤는데요. <br /> <br />시간이 지나면서 트럼프 지지자들도 모여 반대 지지자와 언쟁을 벌이는 모습도 나오면서 충돌 우려도 있었지만, 지금은 차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워싱턴 곳곳은 여전히 차량 통행이 막혔고 경비 태세도 삼엄한데요. <br /> <br />폭력사태 우려로 백악관 앞쪽에는 높은 벽이 세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주변을 따라서 2.5m 정도 높이 철제 펜스도 세워지면서 2~3중 담장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부분 투표가 마무리되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창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, 경합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승부를 결정 지을 6개 경합 주 가운데 애리조나를 빼고 리드를 지키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6대 경합주는 북부 '러스트벨트'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, 미시간, 위스콘신과 남부 '선벨트'인 플로리다, 노스캐롤라이나, 애리조나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걸린 선거인단은 101명으로, 2016년 트럼프가 모두 이기며 대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조지아, 텍사스 등 제2 전선으로 분류된 지역에서도 미네소타를 빼고는 트럼프가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후보는 선거본부가 있는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지지자들과 집회를 열고 입장을 발표했는데요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41709178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