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공약 선물' 들고 영남 찾은 이낙연…재보선 총력전

2020-11-04 0 Dailymotion

'공약 선물' 들고 영남 찾은 이낙연…재보선 총력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역 공약 보따리를 들고 영남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민에 "후보를 내는 게 책임 있는 자세"라며 다시 한번 머리를 숙이는 등 일찌감치 재·보궐선거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낙연 대표,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·경북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지역 발전 공약을 잔뜩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 "감염병 전문병원이 대구·경북에 배정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습니다. 대구·경북에 추가 배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…"<br /><br /> "점촌~안동 간 중부 내륙선, 그리고 영일만을 관통하는 영일만 대교. 굉장히 오래된 숙원입니다. 다른 것은 몰라도 이건 저의 부탁이니까 꼭 좀 챙겨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부울경을 찾아서는, 지역 최대 관심사인 신공항 문제를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김해공항 확장 대신 '동남권 신공항'에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 "여러분의 간절한 요구 그대로 부울경의 희망 고문을 빨리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특히 부산시민들을 향해서는 "후보를 내서 심판받겠다"며 거듭 머리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재·보궐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가 약한 영남권을 향해 '동진'에 나선 것입니다.<br /><br />서울·부산시장 후보를 내기 위해 당헌을 고치는 과정에서 불거진 당원 책임 전가 논란, 재산세와 대주주 기준 논의 과정의 당정간 불협화음 등 리더십이 도전을 받는 상황에서, '선거 승리'라는 성과가 절실해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또 민주당 지역구 의원이 없거나 수가 적은 PK, TK 지역의 사업과 예산을 책임지는 '협력 의원' 제도를 실시하는 등 지역 민심 다지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박광온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'4·7 재·보궐선거 선거기획단'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