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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편투표 막판 변수…러스트벨트 등 5개주 승패 관건

2020-11-04 0 Dailymotion

우편투표 막판 변수…러스트벨트 등 5개주 승패 관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통령 선거 막판에 우편투표 개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러스트벨트 등 5개 주에서 이 문제로 개표 집계가 늦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아직 우편투표 개표가 남아 선거가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를 선언하며 연방대법원 소송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대선에서 우편투표 개표가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변수가 되고 있는 주는 북부 '러스트벨트'의 펜실베이니아, 미시간, 위스콘신과 남부 '선벨트'의 노스캐롤라이나, 조지아 등 5개 주입니다.<br /><br />이들 주의 선거인단은 모두 77명으로 전체 선거인단의 14%에 이릅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가 20명으로 가장 많고, 미시간과 조지아가 16명씩이며, 노스캐롤라이나 15명, 위스콘신 10명입니다.<br /><br />이들 지역 선거인단의 향방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사활을 건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힘든 개표 작업이 끝날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.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."<br /><br />이들 지역은 위스콘신주를 제외하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선 상황에서 우편투표 개표 문제로 개표 집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이든 후보 지지층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우편투표가 개표되지 않아 승패를 예단할 수 없는 곳입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주는 오는 6일까지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인정하고 위스콘신주의 경우 3일부터 우편투표를 개표하기로 해 집계 결과가 지연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엄청난 지지에 대해 미국 국민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.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투표했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승리를 선언하면서 우편투표 개표와 관련해 연방대법원 소송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선거일 이전에 이미 예견됐던 우편투표 개표 갈등이 실제로 불거지면서 당선인 확정은 다소 늦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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