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 "대법원으로"·바이든 "모든 표 집계까지"…'불복' 현실화하나

2020-11-04 1 Dailymotion

트럼프 "대법원으로"·바이든 "모든 표 집계까지"…'불복' 현실화하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선에서 공화 민주 양당 후보 모두가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면서 결과를 놓고 혼돈에 빠져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법적 다툼을 예고한 가운데, 양측이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대통령 선거가 막판으로 향하는 가운데, 공화 민주 양당 후보들이 앞으로의 개표 결과에 불복할 여지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각자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며 가능한 절차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.<br /><br />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4일 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면서도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합 주에서 자신의 우세가 확인된 만큼 법적 절차를 통해 우편투표가 포함된 투표의 개표를 중단시키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적절하게 법이 활용되길 바랍니다. 우리는 대법원으로 갈 것입니다. 이제 모든 투표 과정이 중단되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이에 앞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회견을 열고 우편투표 개표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끝까지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지역이 있는 만큼 역전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 겁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개표 집계 작업이 끝날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. 모든 표가 집계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."<br /><br />이에 따라 그동안 선거전의 마무리를 장식해온 한쪽의 '패배 인정'이 한동안 나오지 않으면서 미국 사회 분열이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우려됩니다.<br /><br />또 양측이 개표 방식이나 결과를 놓고 소송전에 나설 경우 법적 당선인을 한동안 확정하지 못하는 '당선인 공백 상태'가 발생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