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핵심 경합주’ 펜실베이니아, 우편투표 250만 명이 변수

2020-11-04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선벨트보다 더 극적인 러스트벨트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북부, 중서부의 쇠락한 공업지대를 러스트벨트로 부르는데요. <br> <br>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국 최대 경합지 펜실베니아가 있는 곳입니다. <br> <br>이 곳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선전했지만, 아직 이긴 건 아닙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달 31일)] <br>"11월 3일, 우리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거둘 것이고…" <br> <br>[조 바이든 / 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2일)] <br>"우리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길 겁니다." <br> <br>트럼프와 바이든, 두 후보가 대선을 코앞에 두고 공을 들인 펜실베이니아. <br><br>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해 미시간과 위스콘신은 이번 대선의 핵심 경합주로 꼽힙니다. <br> <br>쇠락한 공업지대, 이른바 '러스트 벨트'로 불리며 백인 노동자들의 표심이 크게 작용하는 곳들입니다.<br> <br>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는 이곳에서 힐러리를 근소한 표차로 꺾고 대선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. <br> <br>그만큼 '러스트 벨트'의 승리는 곧 이번 대선 승리로 예측됐습니다. <br> <br>이 세 경합주에 걸린 선거인단은 46명, 그 가운데 20명인 펜실베이니아 선거인단은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. <br> <br> 당초 여론조사에선 '러스트 벨트'에서 바이든이 트럼프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,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중요한 건 엄청난 표 차이로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고 있다는 겁니다." <br> <br>하지만 섣불리 예단하긴 이릅니다. <br> <br>우편 투표라는 변수가 남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펜실베이니아의 경우, 대선 사흘 뒤에 도착하는 우편 투표용지까지 집계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현장 투표보다 늦게 개표되는데다, 이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만 2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사실상 '러스트 벨트', 그 가운데 펜실베이니아를 최종 누가 가져가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