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대통령 선거, 투표는 끝났지만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북부 경합 지역의 개표 결과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개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웅래 기자! <br /> <br />개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부 지역에서 전통적인 경합 주로 분류되는 미시간에서 두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여오다 어젯밤 늦게 바이든 후보가 역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90% 개표된 상황인데, 바이든 후보가 49.3%로, 49.1%인 트럼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겼던 경합 주, 위스콘신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97% 개표 상황에서 0.6% 포인트 이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리조나에서도 82%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5%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북부 경합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가진 펜실베이니아에서는 75% 개표율에 트럼프 대통령이 11.4%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개표율 95%에 트럼프 대통령이 1.5%포인트 차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표율 92%을 보이고 있는 조지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2.2%포인트 차로 이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우세 지역인 네바다 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는 있지만, 0.6% 차이밖에 안 납니다. <br /> <br />지금 선거인단 확보 현황을 보면, 트럼프 대통령이 213명, 바이든 후보가 224명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에서 이기려면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야 하는데, 워낙 접전 상황이라 지금으로서는 어떤 결과도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아직 우편투표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개표 결과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우편투표 결과는 언제쯤 알 수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이하게도 주마다 상황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우선 핵심 승부처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는 현지 시각으로 3일까지 우체국 소인이 찍히고 6일까지 도착하면 유효표로 인정됩니다. <br /> <br />최종 결과를 알려면 이틀 더 기다려야 한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노스캐롤라이나도 3일까지 소인이 찍히고 12일까지만 도착하면 개표에 반영됩니다. <br /> <br />위스콘신과 미시간의 경우 투표 당일이었던 3일까지 도착해야 유효표로 인정되기 때문에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경합 주는 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42352064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