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대통령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경합 주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개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웅래 기자! <br /> <br />개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 경합 주에서 막판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애리조나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2년 동안 민주당 후보가 딱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던,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인데요,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가 이곳에서 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86% 개표된 상황에서 3.4%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P와 폭스뉴스는 일찌감치 애리조나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단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던 위스콘신과 미시간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제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였던 미시간의 상황이 바뀌었는데요, <br /> <br />어젯밤 늦게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뒤, 0.1%에서 0.2% 포인트 차이를 유지하다 개표율 92%인 지금은 0.6% 포인트까지 차이를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위스콘신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역시 0.6% 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가 지금 말씀드린 3개 주에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했던 네바다의 선거인단까지 확보하게 되면 정확히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 최종 승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네바다 주에서는 의외의 접전이 펼쳐지고는 있지만, 바이든 후보가 0.6%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개표가 진행되고 있고, 우편투표 집계가 마무리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서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네바다주의 경우, 오는 10일까지 도착하는 우편 투표를 인정하기 때문에 개표 결과가 확정되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전례 없는 수준의 우편 투표로 인해 개표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며,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할 표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전했고, <br /> <br />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는 이번 주에 개표 계속될 것 같다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전하고 있는 경합 지역도 바이든 후보가 비슷한 수준이라서 더더욱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북부 경합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가진 펜실베니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0% 포인트 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50155509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