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대통령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경합 주인 위스콘신에서 승리하고 미시간에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했던 대로 우편투표가 큰 변수가 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개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웅래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개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후보가 경합 주에서 뒷심을 보이며 기사회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부동층이 많아 대표적인 경합 주로 꼽히는 위스콘신입니다. <br /> <br />개표율 99%인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0.6% 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눌러 선거인단 10명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경합 주인 미시간 주에서는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지만, 역전됐습니다. <br /> <br />0.1%에서 0.2% 포인트 차이로 바이든 후보가 우위를 보이다, 지금은 0.7% 포인트까지 차이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개표율은 94%입니다. <br /> <br />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인 애리조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86% 개표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3.4%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과 폭스뉴스는 애리조나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단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가 지금 말씀드린 3개 주에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했던 네바다의 선거인단까지 가져가면 대선 승리 기준인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네바다 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0.6%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데다, 우편투표 집계가 마무리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네바다주의 경우, 오는 10일까지 도착하는 우편 투표를 인정하기 때문에 개표 결과가 확정되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전하고 있는 경합 지역도 바이든 후보와 비슷한 수준이라서 더더욱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북부 경합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가진 펜실베니아에서는 갈수록 격차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이 6.6% 포인트 앞서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경합 주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상황도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개표율 95%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조지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선거인단 확보 현황은, 트럼프 대통령 213명, 바이든 후보 237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50551285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