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 정부, 이례적인 개표 상황 긴장 속 주시 <br />가토 관방장관, "두 후보 접전 이어지고 있어" <br />"두 후보 여러 메시지 내놔"…정부 차원 언급 피해 <br />"가토 장관, 외무성 간부들과 정세 분석·대응 논의"<br /><br /> <br />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지만, 최종 결과는 아직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긴장 속에 이례적인 개표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상황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일본은 누가 당선돼도 견고한 미일 동맹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정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는 전 세계가 미처 예측하지 못한 이례적인 개표 상황을 긴장감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관방장관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"개표가 이틀째 계속되는 상황 속에 두 후보의 접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두 후보가 여러 메세지를 내놓고 있지만 이에 대해 일본 정부 차원에서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토 장관은 어젯밤 외무성 간부들과 회의를 열어 현재 개표 상황에 대한 정세 분석과 앞으로의 대응을 논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가 총리는 어제 일본 국회에 출석해 미일동맹이 일본 외교의 기본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새 미국 대통령과도 확실한 관계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트럼프와 바이든 후보 누가 당선되든 유일한 동맹국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최우선에 두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의 경우는 개표 다음날 바로 아베 전 총리가 트럼프 당선자에게 축하 전화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두 후보가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는 가운데 축하의 뜻을 전하는 시기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일정상회담이 언제 이뤄질 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올해 열릴 가능성이 있는 G7 정상회의에서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내년 1월 20일 정식 취임 후 스가 총리의 미국 방문이 추진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개표 후 법정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요. <br /> <br />일본 언론들은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언론들은 이번 선거로 인해 미국 사회의 분열상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어질 후폭풍에 대해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니치 신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51146225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