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봄 전담사들, 내일 하루 파업…"6천여 명 참여" <br />돌봄 전담사 절반, 파업 참여…’돌봄 공백’ 우려 <br />돌봄 교실 통합 운영하고 교사 등 추가 인력 배치 <br />학부모 직접 돌봄 유도…방과 후 교실 개방하기도<br /><br /> <br />초등학교 돌봄교사들이 내일 하루 동안 파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교육부와 시·도 교육청이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다시 2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돌봄교사의 절반 정도가 참여한다고 밝혔는데, 당장 아이를 맡길 곳 없는 맞벌이 부부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초등 돌봄교사 파업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돌봄교실은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 아이들을 방과 후에 돌봐주는 시스템으로 학교나 교육청이 각각 시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서 일하는 돌봄 전담사들이 내일 하루 동안 경고성 파업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참여 인원은 전국 만2천여 명의 돌봄 전담사 가운데 절반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요구하는 건 돌봄 제도의 공공성 확보와 법제화, 그리고 처우 개선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가 교육청이나 학교가 아닌 지자체가 돌봄 교실을 운영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놓자 이는 사실상 민영화라며 저지하고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지금까지 돌봄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법령이 없다며 제도 정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임금과 수당 등 처우에 있어서도 일반 학교 정규직 직원과의 차별이 심각하다며 이를 해소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미향 /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: 우리 돌봄 전담사는 오늘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내일 파업에 나선다. 우리는 파업이 공적 돌봄을 강화하고 학교 돌봄을 지키고 학부모의 일상과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지키는 파업임을 확신한다.] <br /> <br /> <br />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당장 내일 아이들이 방과 후에 방치되지 않을까 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대책이 나왔나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파업에 참여하는 돌봄 전담사는 전체 만2천 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6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돌봄 교실은 전국에 6천여 개가 있는데, 이용하는 아이들만 17만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내일 하루 상당한 공백이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전국 시·도 교육청은 일단 학생과 학부모 불편과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각각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돌봄 전담사의 교실을 합쳐 통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0514342555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