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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네브래스카에서 1명 확보…‘신의 한 표’ 될까?

2020-11-05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대선을 거치면서 한 표라도 앞선 후보가 그 주의 모든 표를 얻는 미국의 승자 독식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. <br> <br>그런데 50개 주 중 두 개 주는 승자 독식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그 중 한 곳인 네브래스카 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한 표를 얻었습니다. <br> <br>공화당 강세 지역인 이 곳에서 얻은 한 표가, 승패를 가를 신의 한 표가 될 지도 모릅니다. <br> <br>이지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네브래스카는 전통적인 레드 스테이트, 공화당 지지성향이 강한 곳으로 분류됩니다. <br> <br>하지만, 이변이 발생했습니다. <br><br>"바이든 후보가 네브래스카에서 1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5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이 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명, 바이든 후보는 1명을 확보했습니다. <br><br>득표율 1위인 후보가 선거인단 5명 중 2명을 가져가고, 3개 선거구 결과에 따라 1명씩 배정되는 선거 체계 때문입니다. <br><br>바이든이 이긴 2선거구는 워런 버핏이 사는 도시로 유명한 오마하가 있습니다. <br> <br>'오마하의 현인'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은 강성 민주당 지지자로 유명합니다. <br> <br>비슷한 상황이 트럼프 진영에서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선거인단 4명이 걸려있는 메인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명을 가져온 겁니다. <br> <br>미국 대선은 자신의 텃밭을 지키면서 상대방 표를 뺏어오는 땅따먹기 같은 구조입니다. <br> <br>두 후보 모두 상대 진영에서 천금같은 1명을 가져왔지만, 현재 앞서가고 있는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1명이 '신의 한 표'에 더 가깝다는 얘기가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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