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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9부 능선' 넘은 바이든...트럼프 선거 불복 본격화 / YTN

2020-11-05 2 Dailymotion

개표 중반까지 분위기는 트럼프로 기울어 <br />트럼프, 경합 주 6곳 가운데 한때 5곳 앞서기도 <br />바이든, 개표 막바지에 미시간·위스콘신 선전<br /><br /> <br />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주요 승부처인 핵심 경합 주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한층 더 유리한 위치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를 문제 삼으며 재검표와 개표 중단 소송에 까지 나서,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최종 확정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지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애초 개표가 진행될수록 분위기는 트럼프 대통령 쪽으로 기울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선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경합 주 6곳 가운데 한때 애리조나를 뺀 5곳에서 앞서면서 선전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개표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그림이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격전지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격차를 점차 좁히더니 위스콘신을 먼저 따라잡고 급기야 선거인단 16명의 미시간에서도 전세를 뒤집은 겁니다. <br /> <br />네브라스카에서도 선거인단을 보탠 바이든 후보는 애리조나도 사실상 접수하면서 순식간에 '매직 넘버' 270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경합 주의 개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동시다발적 소송전에 들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·공화당 후보 : 우리나라에 대한 중대한 사기입니다. 법이 올바르게 사용되길 바랍니다. 우리는 미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입니다. (시간이 지난) 모든 투표는 중단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선 캠프는 펜실베이니아, 미시간, 위스콘신, 조지아 등 최소 4개 주에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편투표로 승부가 뒤집힌 미시간에선 개표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이유로 개표 중단 소송을 내고, 불과 0.6%p 뒤진 위스콘신에선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펜실베이니아가 선거 사흘 뒤인 11월 6일까지 우편투표를 받기로 한 데 대해 연방대법원에 다시 무효 소송을 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승패가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표가 지연되고 두 후보가 서로 승리를 주장하는 모습도 펼쳐지면서 미국 사회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52149008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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