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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 미국 대선 상황실

2020-11-06 0 Dailymotion

2020 미국 대선 상황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그야말로 피 말리는 미국 대선 레이스, 지금까지의 개표 상황을 박가영 앵커가 전해 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지금 경합지에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경합주들의 개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조지아입니다.<br /><br />현재 개표율이 99% 진행된 상황인데요, 여전히 승자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지아주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49.4% 그리고 바이든 후보가 49.4% 동률을 기록 중입니다.<br /><br />조지아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빠르게 추격하더니 보시는 것처럼 동률이 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아직 1만 4,000표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지만, 현지시간 새벽으로 접어들면서 일부 카운티의 개표작업이 중단돼서 결과 발표는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러스트벨트 경합주 중에 유일하게 승자를 가리지 못한 펜실베이니아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저희가 매시간 개표상황을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, 두 후보 간의 표 차가 매우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 총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데요,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49.5% 그리고 바이든 후보는 49.2%로 0.3%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금 개표작업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이르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중에 결과 발표가 나올 듯합니다.<br /><br />다른 경합주 상황 살펴보기 전에 지금 각 후보의 승리 상황 지도를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곳이고요, 푸른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바이든 후보가 이긴 지역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곳이 바로 보라색으로 표시된 지역인데요, 두 후보가 치열하게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입니다.<br /><br />다른 경합주의 개표상황도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서부지역으로 가볼 텐데요, 먼저 애리조나입니다.<br /><br />애리조나는 현재 개표 진행은 90% 진행된 상황이고요, 바이든 후보가 50% 앞서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48.5% 기록 중입니다.<br /><br />오차범위 내에 접전이 펼쳐지고 있지만, 일부 언론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한 곳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언론사별로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의 수에 차이가 나는 것도 바로 이 지역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애리조나와 인접한 네바다로 가보시죠.<br /><br />네바다는 현재 49.4% 바이든 후보 기록 중이고요, 트럼프 대통령은 48.5%로 역시 바이든 후보가 현재 앞서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네바다의 개표상황을 하루에 한 번씩만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개표상황을 알 수 없어서 승리자 예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네바다주에서 최소한 1만 명이 불법 투표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 제기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선벨트에서 경합주로 분류됐었던 노스캐롤라이나로 한번 가볼까요.<br /><br />선거인단은 15명이 걸려 있고요, 개표 진행은 95% 진행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노스캐롤라이나는 지금 개표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50% 그리고 바이든 후보는 48.6% 기록 중입니다.<br /><br />개표를 모두 끝낸 뒤에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는데 이유는 우편투표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보신 펜실베이니아 현지시간으로 6일까지 도착하는 우편투표도 모두 유효표로 인정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선거 당일에 소인이 찍혀 있는 우편투표에 한해서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네바다는 10일, 노스캐롤라이나는 12일까지만 도착하면 됩니다.<br /><br />특히 노스캐롤라이나는 미도착 부재자 투표가 11만 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서 이 우편투표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 두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현황을 한번 살펴볼까요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213명 그리고 바이든 후보가 253명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만약 바이든 후보가 앞서 살펴본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2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되죠.<br /><br />매직넘버 270명에 먼저 도달하게 됩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에서 지더라도 현재 앞서고 있는 애리조나와 네바다에서 이기기만 해도 270명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 등의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고 위스콘신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한 상황이라 당선인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미국 대선 개표 상황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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