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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돌봄교실 4천2백여 곳 운영 중단..."급하게 연차 썼다" / YTN

2020-11-06 4 Dailymotion

초등학교 돌봄 전담사 단체가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, 전국에 있는 돌봄교실 4천2백여 곳이 운영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맞벌이 가정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교문엔 학생들을 데리러 온 부모들이 오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 돌봄교실을 운영했던 건데요. <br /> <br />학교에서는 파업으로 한때 돌봄교실 운영이 불투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은 돌봄교실 대신 학교 도서관으로 이동해 사서 등의 관리를 받아 도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평소에 학생 40여 명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는데, 학부모들로부터 미리 이용 신청을 받아 절반 정도만 남아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일부 학교에선 학생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대응했지만, 그 외에 적지 않은 학교에서 돌봄 공백 사태가 현실화됐는데요. <br /> <br />교육부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전체 돌봄교실 35%에 달하는 4,230여 곳이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국에 있는 초등 돌봄 전담사 만2천 명 정도 가운데 41%가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학교와 같이 교실을 축소 운영했던 곳들을 고려해봤을 때,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피해를 떠안은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 보니 갑작스레 연차를 내고 온 학부모도 다수 있었고, 딸이 미처 연차를 내지 못해 급하게 손자를 데리러 나온 할머니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 돌봄 전담사들은 세종시 교육부 청사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담사들은 오늘 파업에서도 돌봄교실 운영을 교육청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넘기는 국회 법안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들은 서로 재정 여건이 천차만별인 데다, 아동시설을 비롯한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운영권이 넘어가면 수익사업인 민영 위탁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고 결국,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은 물론 전담사들의 고용도 불안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담사들의 84% 정도에 해당하는 시간제 근무자를 8시간 전일제로 전환해달라는 요구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과거와 비교해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는 등 이용 학생이 30만 명에 육박하고 있어 돌봄 서비스가 '공공성'을 띠는 만큼, 교육공무직으로서 법제화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돌봄 노조 측은 앞으로 보름 동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061659512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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