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우편 투표에 대해 사기라고 주장하며 근거 없이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자 미국 방송사들이 생중계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NBC와 MSNBC 등은 선거의 공정성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 주장이 이어지자 회견을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생중계를 끊고 대통령의 허위 주장을 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회견을 예고했던 저녁 6시 반은 방송사가 저녁 뉴스를 진행하던 시간으로 시청자가 많이 몰리는 시간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NBC 뉴스 앵커인 사바나 거드리는 "트럼프 연설 중 사실이 아닌 것들이 있어 방송을 중단하게 됐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의 기자회견을 끝까지 방송했던 다른 방송사들도 트럼프 주장에 대한 강도 높은 팩트 체크를 해 방송에 내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CNN 앵커 제이크 태퍼는 "트럼프 대통령이 승리 선언에서 한 거의 모든 말은 사실이 아니다"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61602199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