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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긋불긋 물든 남녘…내장산·백양사 늦가을 정취 물씬

2020-11-06 0 Dailymotion

울긋불긋 물든 남녘…내장산·백양사 늦가을 정취 물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느덧 가을도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도 이제 남녘의 산자락까지 붉게 물들였습니다.<br /><br />전북 내장산과 전남 백양사의 단풍도 이번 주말이 마지막 절정이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김경인 기자가 남도의 단풍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호남의 금강'이라고 불리는 내장산입니다.<br /><br />케이블카를 타고 오르자 발아래 가을이 펼쳐집니다.<br /><br />터널을 이룬 단풍길에도 형형색색 오색단풍이 절정입니다.<br /><br />마스크를 쓰고 모처럼 길을 나선 나들이객들은 늦가을 정취에 마음을 빼앗깁니다.<br /><br />짧은 가을날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.<br /><br /> "매년 와서 단풍을 볼 때마다 내장산의 단풍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. 특히 이 (단풍) 터널 지날 때 느낌이…"<br /><br />'애기단풍'으로 유명한 백암산 자락 백양사에도 만추가 무르익었습니다.<br /><br />천년고찰 백양사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.<br /><br />백학봉과 쌍계루, 그리고 오색 단풍이 그려내는 가을은 한 폭의 그림입니다.<br /><br />계곡물에 떨어진 단풍잎은 밤하늘 별처럼 반짝입니다.<br /><br /> "너무 좋아요. 백양사 처음 왔는데, 너무 예쁘네요. 오랜만에 외출하니까 무조건 좋네요."<br /><br />탐방객들은 단풍길을 걸으며 코로나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습니다.<br /><br /> "집에만 있었을 때는 답답했는데, 모처럼 산 공기 마시니까 좋은 것 같아요."<br /><br />내장산과 백양사의 단풍은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점차 가을 빛을 잃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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