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핵심 승부처에서 잇단 역전극을 펼치며 승리 선언까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긴급 대국민 연설을 통해 승리의 길로 가고 있다며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불복 의사를 선언한 데다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직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가 긴급 대국민 연설을 한다고 했죠? 승리 선언은 아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여 전인 이곳 시각으로 밤 11쯤, 우리 시각으로 오후 1시쯤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 자택과 선거본부가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였는데요. <br /> <br />선거인단 300명 이상 확보의 길로 가고 있다며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차분하고 인내심 있게 개표가 모두 이뤄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 등과 코로나19 상황을 억제할 방안을 고민했다며 취임 첫날부터 억제 조치를 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예상됐던 승리 선언은 미뤄졌지만, 당선인의 행보는 이미 시작됐다는 의지도 밝힌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측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 승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불복 의지를 거듭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캠프 성명을 통해 결코,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트위터 계정 글을 통해 승기를 굳혀가는 바이든 후보에 대해 대통령 당선을 주장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가 대국민 연설에서 승리 선언을 할 가능성에 대해 견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개표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합 주 가운데 개표 상황을 발표하지 않기로 한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외하고 4개 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펜실베이니아는 하지만 개표율이 96%를 넘어서면서 바이든 후보가 승부를 뒤집으며 지금은 3만 표 가까이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지난밤에는 조지아 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는데요. <br /> <br />99% 개표 상황에서 천5백여 표 앞선 데 이어 지금은 4천 표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펜실베이니아나 조지아주 모두 부재자나 우편투표 투표자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71355388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