곳곳 울긋불긋 오색 단풍…늦가을 정취 만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절기 입동이 무색하게 포근한 오늘, 주말을 맞아 근교에서는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진수민 캐스터, 단풍이 참 예쁜데요.<br /><br />그곳은 어디인가요?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생태수목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도 유명한데요.<br /><br />제가 이곳을 잠시 둘러보니까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단풍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곤지암 산속 내부에 5만 평에 달하는 테마정원을 구성해 지금처럼 단풍이 절정에 이를 때면 늘 1순위로 손꼽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드넓게 펼쳐졌고, 단풍나무에 둘러싸인 호숫가도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마스크를 쓰고, 서로 거리를 둬야 하는 불편함에도 찰나의 가을 절경을 놓칠세라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로 나들이객이 부쩍 늘어난 건데요.<br /><br />만산홍엽 절경 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듯합니다.<br /><br />이곳은 단풍 절정기에 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지난달부터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왔는데 내일 일요일까지 모두 매진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숲 아래 부근은 낙엽이 지기 시작했지만, 정상부는 11월 중순까지도 단풍을 만끽할 수 있을 텐데요.<br /><br />마스크 착용과 2ｍ 거리 두기, 산행 후 모임 자제하기 등 기본적인 개인 방역수칙은 꼭 지키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기도 광주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