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. <br><br>미국 대선 개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 <br> <br>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, 아직 승리선언을 내놓지 않았죠. <br> <br>하지만, 사실상 당선인이 내놓을 만한 메시지를 미국인들에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곧바로 워싱턴 연결합니다. 김정안 특파원! <br> <br><질문1> <br>바이든 후보. 승리선언 대신 화합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냈죠? <br><br>[리포트]<br> 초경합주 개표가 100%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단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공식 승리 선언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 대신 대국민연설을 통해 바이든 후보는 치유와 단합을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들어보시죠. <br><br>[조 바이든 / 미 민주당 대선 후보] <br>“서로 반대할 수 있지만 원수는 아닙니다. 우리는 모두 미국인입니다.” <br> <br> 바이든 후보는 또 “모든 표가 개표돼야한다”는 입장을 다시 확인하면서 “이를 막으려는 시도가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“며 트럼트 대통령에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 <br> <br> 개표 지연 또한 민주주의의 과정일 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 이와함께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다짐하는 발언도 했는데요, <br> <br> 대선 뒤 국정운영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보내며 사실상 당선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바이든 후보를 아예 '당선인'이라고 부르며 힘을 실었습니다. <br> <br> 한편 당선인 축하파티를 준비 중인 바이든 캠프 측은 호텔에 머물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일단 다음주초까지 대기하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<질문2> <br>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당선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, 트럼프 대통령은 반격할 움직임이 있습니까?<br><br> 사실상 불복 의사를 밝혀온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별다른 반응은 없습니다. <br> <br> 다만 바이든 후보가 마이크를 잡기 수시간 전 SNS를 통해 “바이든이 부당하게 대통령 직을 주장해선 안 된다”며 견제구를 날렸는데요, <br> <br> 캠프를 통해 별도 성명을 내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 밝혔습니다. <br><br> 이와 함께 트럼프 캠프 측이 배포한 온라인 청원서를 가지고 나왔는데요. <br> <br>‘민주당이 대선을 훔치려 하고 있다’, ‘트럼프 대통령과 단결해 달라’며 지지 청원서명 운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전면 불복의 메시지를 지지자들에게도 강조한 겁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