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남자 프로배구에선 아프리카 특급 선수들이 팀의 승패를 갈랐습니다. <br><br>말리와 우간다, 자존심을 건 대결, 누가 승리했을까요? <br> <br>스포츠 소식은 사공성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번 시즌 아직 패배가 없는 KB, <br> <br>지난 4연승 기간 동안 '아프리카 특급' 케이타는 경기당 40점을 득점했습니다. <br> <br>오늘도 높은 타점에서 강한 스파이크를 날리며,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. <br> <br>[중계음] <br>"파워보다는 타점이 좋다. 블로킹 위로 공이 온기 때문에 디그가 어렵다." <br> <br>케이타는 타이밍이 맞지 않는 공은 외발 스파이크로 때려냈고, 강한 서브로 상대 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득점 때마다 자신감 넘치는 세레머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아프리카 선배 현대캐피탈의 다우디도 만만치 않았습니다.<br> <br>다우디는 60%가 넘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가져갔고, 수비에서는 직접 케이타를 막아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5세트 듀스 접전까지 이어지는 명승부 끝에 케이타가 다우디의 공격을 막아내며 팀을 개막 5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. <br> <br>양 팀의 외국인 선수는 각각 40점, 34점을 기록하며 아프리카 특급의 진면모를 보였습니다. <br> <br>농구 코트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뜨거웠습니다. <br> <br>삼성의 힉스가 블록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고, 바로 속공 기회가 찾아옵니다. <br> <br>그러자 전자랜드의 탐슨도 질세라 강력한 블록으로 속공을 저지합니다. <br><br>힉스가 공격에서 분전했지만, 리그 1위 전자랜드는 경기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삼성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능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