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고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의 부인 신디 매케인이 이번 대선에서 사실상 승기를 굳힌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 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신디 매케인은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우리가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민주당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남편은 나라를 위한 최선을 원했을 것을 안다며 그것은 우리 정당이 아닌 조 바이든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매케인 전 상원의원은 지난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낸 보수진영의 거목이지만, 상대 당의 바이든 후보와 의정 활동을 함께하며 수십 년간 초당적 우정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화당 내 반 트럼프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며 2018년 8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화해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디 매케인은 지난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남편과 바이든 후보의 각별한 인생을 소개하며 사실상 공개 지지를 선언했으며, 지난 9월 말에는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직 인수팀 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6대 경합주의 하나인 애리조나는 지난 72년간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인데 이번 대선에서는 현지 시각 6일 현재 95%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49.6%로 트럼프 대통령에 1%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72150322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