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, 선거인단 273명 확보…대선 승리 확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거인단 273명을 확보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희 특파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이든 후보가 조금 전 승리를 확정했다고 CN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확정 지으면서 253명에서 20명이 더해진 선거인단 273명을 확보하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는데요.<br /><br />AP를 비롯해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현지 언론들을 타진하면서 승리 확정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 개표가 아직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바이든 후보가 격차를 더 벌리면서 현지 언론들이 승리를 확정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한 겁니다.<br /><br />다시 한번 전해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가 조금 전 미국 대선 승리를 확정 지었다고 CN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확정 지으면서 253명에서 20명이 더해진 선거인단 273명을 확보하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는데요.<br /><br />AP를 비롯해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해당 보도를 타진하면서 승리 확정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 개표가 아직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바이든 후보가 격차를 많이 벌리면서 현지 언론들이 승리를 확정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한 겁니다.<br /><br />지금 바깥에서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환호 소리가 들리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어제부터 사실 대부분 경합지역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지만,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개표가 지연되면서 승리를 확정 짓지 못했었는데요.<br /><br />드디어 20명 선거인단을 추가로 가져가면서 승리를 확정 짓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곧바로 성명을 통해서 위대한 나라를 이끌도록 선택해 줘 영광이라며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미국인이 내게 준 믿음을 지킬 것이라면서 분노와 거친 수사를 뒤로하고 하나 될 때라지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이곳 시간으로 오늘 밤, 한국 시간으로 오전에 정식 승리 선언을 위한 대국민 연설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대국민 연설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치유와 화합을 강조하면서 개표 지연에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는데 오늘 승리 소감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인수위 구성 등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얘기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입장에도 불구하고 조속히 정권 이양 준비에 들어갈 방침인데요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것과 동시에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도 당장 성명을 내고 이번 선거는 전혀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우리는 모두 조 바이든이 왜 서둘러 거짓으로 승자처럼 행세하는지 또 그의 미디어 의군들이 왜 그토록 그를 열심히 돕는지 알고 있다면서 그들은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별다른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이번 선거가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법원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 여부가 향후 상황의 관건이 될 전망인데요.<br /><br />또 워낙 표 차가 적은 지역이 많아서 재검표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가 이런 상황을 통과해 내년 1월 20일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면 취임 시 만 78세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됩니다.<br /><br />또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아시아계 부통령이 되는 새 역사를 쓰게 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