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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·중동 등 각국 정상 환영…"협력 기대"

2020-11-08 0 Dailymotion

유럽·중동 등 각국 정상 환영…"협력 기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팽재용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전 세계가 미 대선에 관심을 보였는데요.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각국 지도자들은 일제히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유럽연합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성명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고 "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를 고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, NATO 사무총장도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"나토와 대서양 관계의 강력한 지지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"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였던 독일 사회에도 화색이 돌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이 승리하자마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기다렸다는 듯 성명을 내고 "바이든 대통령과 향후 협력하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트위터를 이용해 일본어와 영어로 축하 인사를 전했는데요.<br /><br />미일 동맹을 한층 강화하고, 세계 평화와 자유, 번영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스가 총리는 이 글에서 축하의 말을 전하는 동기로 볼 수 있는 '당선' 같은 표현을 쓰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당선 확정 지연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중동 국가들도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에 잇단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의 반응도 관심이 큰 데요.<br /><br />시진핑 주석의 메시지가 나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직접적인 메시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 대선의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다만, 중국 주요 매체들도 일제히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소식을 전하며 '바이든 시대'가 개막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미국 매체를 인용해 바이든 후보의 승리 선언 소식을 이른 새벽부터 신속히 타전했는데요.<br /><br />중국 매체들은 "바이든 후보가 당선인이 됐지만, 중미 간 탈동조화 현상은 지속될 것"이라며 "다만 바이든의 부임 직후에는 잠시 '휴지기'가 올 것"이라고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에서는 이번 미 대선에 대해 다소 냉소적인 반응이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콘스탄틴 코사체프는 "확실하고 설득력 있는 승자는 없다"며 "미국의 미래에 대한 상반되는 사회적 견해들과 분열이 우위를 점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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