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美 대통령 당선인, 대선 승리 공식 선언 <br />"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 기록…확정적 승리 안겨줬다" <br />"미국이 하나라는 사실 보여줄 것…존중받는 국가 만들겠다" <br />"코로나19 사태와 인종차별 종식, 보건 의료체계 강화 의무"<br />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국민 연설과 함께 대선 승리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갈등을 뒤로 한 채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는데요, 주요 내용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의 발언 내용 함께 짚어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조 바이든 당선인이 미 동부 현지시각 저녁 8시 40분쯤,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대선 승리를 공식 선언했는데,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, 우선 이번 선거에서 7천4백만 표라는 역사상 가장 많은 전 국민 득표를 기록했다며 미국 시민들이 자신에게 확정적 승리를 안겨줬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앞으로는 갈등을 뒤로하고 미국이 하나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통합을 강조하면서 미국을 다시 전 세계에서 존중받는 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현재 전 세계와 미국에 닥친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인으로서 자신의 의무는 예의와 공정, 과학, 희망의 확산, 코로나19와 인종차별의 종식, 보건 의료체계 강화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기후변화를 억제해 지구를 구해내야 할 의무가 있으며, 민주주의 또한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문가와 과학자들을 인수위 요직에 임명하고 코로나 사태 억제부터 시작해 다시 미국을 전 세계의 모범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미국 대선에서는 상대 후보가 패배 승복 연설을 한 뒤에 당선인이 승리 선언 연설을 하게 되는데요, 하지만 이번 선거의 경우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패배를 부인하고 나서면서 이례적으로 당선인이 먼저 승리 연설을 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승리를 선언했지만, 법적으로 당선 확정을 지은 것은 아닌데 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박빙의 승부가 이뤄진 주에서는 재검표 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주별 선거분쟁 해결 마감 시한이 다음 달 8일인데, 재검표와 법정 공방 등의 분쟁이 완료돼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81443413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