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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일하는 영부인’ 바이든 여사…둘째 아들은 ‘아픈 손가락’

2020-11-08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바이든에게 여성 가족들은 든든한 힘이 됐지만. 아들 문제는 아픈 구석이었습니다. <br><br>정치인으로 촉망받던 장남은 요절했고, 차남은 갖가지 구설에 오르내렸습니다. <br><br>서채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바이든 당선인은 승리 연설에서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] <br>"저의 아내는 군인의 어머니이자, 교육자로서 평생 살았습니다. 질 바이든 영부인은 훌륭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." <br> <br>2009년부터 8년간 부통령의 아내, '세컨드 레이디'였던 바이든 여사는 '부통령'에서 '부'를 가리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. <br> <br>유세 현장에서 남편에게 달려든 지지자를 온몸으로 밀쳐내는 등 참모형 내조로 유명한 바이든 여사. <br> <br>투표 당일에도 당찬 연설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질 바이든 / 바이든 당선인 부인(지난 4일)] <br>"우리가 함께 모이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. 우승할 준비 되셨습니까? 도널드 트럼프에게 해고됐다고 말할 준비는 됐나요?" <br><br>영작문 교수로 일하고 있는 바이든 여사는 최초로 '일하는 영부인'이란 수식어도 얻게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로비스트로 활동하는 둘째 아들 헌터 바이든은 아버지에겐 '아픈 손가락'입니다. <br> <br>마약 중독으로 해군에서 불명예 제대했고, <br> <br>형이 암으로 숨진 뒤 형수와 교제하는 등 사생활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(지난 9월)] <br>"내 아들, 아들은, 아들은 마약 문제로 고통받았고 치료를 통해 극복했습니다. 자랑스럽습니다." <br> <br>오늘 승리 연설에서 가족들은 함께 했고, 부자는 따뜻한 포옹을 나눴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채리입니다. <br><br>seochaeri@donga.com <br>영상편집: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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