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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“바이든, 함께 일해나가길 고대”…DJ 넥타이가 연결고리

2020-11-0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“같이 갑시다” <br><br>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건넨 축하인사 입니다. <br><br>한국 미국이 같이 가려면 가교가 될 인맥을 찾아야 하는데, ‘넥타이’가 연결고리가 될 거란 관측이 있습니다. <br>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공식 외교수단이 아닌 SNS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연대는 견고하다"며 "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길 고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문 대통령의 축전과 정상통화 등은 미국 내 정치적 혼란이 정리된 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바이든 당선인은 2001년 청와대를 방문해 즉석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넥타이를 바꿔 맸을 정도로 <br>'지한파'로 통합니다. <br> <br>당시 선물 받은 넥타이에 수프 국물이 묻어 있었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행운의 징표로 보고 세탁하지 않고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바이든 당선인과 인연이 있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,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등 김대중 정부 시절 원로들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오늘 미국으로 떠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 조야 인사들을 두루 접촉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] <br>"한미관계를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유익한 대화를 많이 나누고 올 생각입니다." <br><br>국회 역시 다음달 외교통일위원회 차원의 초당적 방미단을 꾸려 의회 외교에 나섭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헌 <br>영상편집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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