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승리 선언 후 맞는 첫 일요일 바이든 당선인은 성당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갔던 골프장을 다시 찾았는데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대규모 소송전을 이어가겠다는 태세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동헌 기자!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이 성당 미사 참석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당선인은 현지시간 일요일 오전 11시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성 요셉 성당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 요셉 성당은 바이든 당선인의 큰 아들이 묻힌 곳으로 늘 다니던 성당입니다. <br /> <br />딸과 손자들과 함께 참석했는데 조금 늦게 참석했다가 미사가 끝나기 전에 성당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로 인해 다른 교인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은 오늘 공식 일정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내년 1월 20일 정상적 출범을 위해 정권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에 당선되면 인수위를 공식 출범시키는 우리와 달리 미국은 후보 시절부터 인수위를 꾸려 당선 이후 준비 작업을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에는 최선 150명이 일하고 있고, 취임식 전까지 300명 규모로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 중 '기관 검토팀'을 발족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활한 정권 인수를 위해 현 행정부의 핵심 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수 업무를 담당한 참모들로 구성되는 팀입니다. <br /> <br />또 코로나19 대응팀을 현지시간 월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이 인수절차에 이처럼 속도를 내는 것은 지난 2000년 부시 당선인의 경우 플로리다주 재검표와 소송으로 한 달여나 당선인으로 확정될 때까지 인수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시간 골프장을 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아침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겼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같은 골프장에 간 건데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 언론사들이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보도했다는 소식을 듣고 골프 중간 백악관으로 복귀했는데 오늘 다시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 가기에 앞서 트윗에 장문을 글을 올려 '선거 조작'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90430466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