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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당선, 美빅테크 투자악재?…국내시장은 기대감

2020-11-08 0 Dailymotion

바이든 당선, 美빅테크 투자악재?…국내시장은 기대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내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늘렸는데요.<br /><br />조 바이든 당선이 확정되면서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주목되는데, 국내 투자는 늘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투자자들이 애플과 아마존, 구글, 페이스북 등 미국의 대형 IT,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 규모는 60억달러, 우리 돈으로 6조7천억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국내 투자자들은 빅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40% 많은 하루 평균 900여억원 어치의 미국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들 빅테크 기업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당선을 예의주시해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이 법인세 등 각종 증세를 공언한데다, 빅테크 기업에 대한 반독점 관련법 정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미국 금융투자업계는 금리인상 압박까지 받고 있어 조정을 거칠 것이란 입장인데, 지난주 대선 이후 빅테크 주가를 보면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현지시간 6일 조금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미중간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미 정부가 강력하게 규제에 나서기는 어려운데다,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술주는 계속 힘을 받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 내에서도 빅테크 기업 규제에 대해서 상당한 강한 어조로 말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지만, 그 사람들의 어떤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라고 (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을) 지명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."<br /><br />국내 주식 시장은 바이든 시대에 외국인이 다시 돌아올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이 대규모 재정적자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공언해온 만큼,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가 두드러지며 외국인들이 비교적 코로나19에도 성장세가 견고한 한국 증시로 눈을 돌릴 것이란 얘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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