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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4년 만에 첫 불복·'투잡 영부인'…미 대선 진기록

2020-11-09 2 Dailymotion

124년 만에 첫 불복·'투잡 영부인'…미 대선 진기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로 끝난 미 대선은 다양한 최초 기록들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눈여겨볼 만 한 최다 기록도 적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미 대선에선 두 후보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한 표 행사가 눈에 띄었습니다.<br /><br />최종 집계가 끝나진 않았지만, 지금까지 7,500만여 표를 얻은 것으로 파악된 바이든 당선인.<br /><br />사상 처음 7,000만 표 이상을 받아 미 대선 역사상 최다 득표자로 등극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분열이 아니라 단합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.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미국을 위해 존재합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후보에게 무릎을 꿇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조차도 7,000만 표 이상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최소 1억5,0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참여해 66%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이번 대선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1900년 이후 120년 만에 최고 투표율입니다.<br /><br />다양한 '최초' 기록도 쏟아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최초의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으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"바이든 행정부에서 제가 첫 여성 부통령이 되겠지만 마지막은 아닐 겁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124년 만에 선거 결과에 불복한 첫 대통령이 됐습니다.<br /><br /> "이것은 미국 대중에 대한 사기입니다. 우리나라의 수치입니다. 선거에서 이길 준비하고 있었습니다. 솔직히 우린 승리했습니다."<br /><br />1942년 11월 20일생으로 미국 나이 77세인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취임과 동시에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립니다.<br /><br />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의 영작문 교수인 아내 질 바이든 여사는 역대 최초로 '투잡' 영부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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