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미국 대통령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증시에 볕이 들었습니다. <br> <br>주말을 지나면서 조 바이든 후보는 차기 대통령 당선인으로 직함을 바꿨죠. <br><br>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에 들어갔는데요. <br> <br>바이든의 직함이 바뀌면서 증시도 강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> <br>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고<br> <br>우리 코스피도 외국인들이 돌아오면서,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계속 훈풍이 불 수 있을까요. <br> <br>첫 소식 안건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일성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재건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 (지난 7일)] <br>"코로나19, 경제, 처리해야 할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. 더는 정쟁에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." <br> <br>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경기부양 기대감은 우리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. <br> <br>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.2% 오른 2447.2로 장을 마쳤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 공포로 3월 1400선까지 주저 앉았던 코스피가 <br> <br>2년 5개월 만에 최고점을 갈아치운 겁니다.<br> <br>배터리 대장주인 LG화학이 시가총액 3위를 탈환하는 등 '바이든 수혜주'로 꼽히는 친환경주들이 약진했습니다. <br> <br>개인이 6700억 원 넘게 팔아치우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6800억 원대 주식을 사들인 상황. <br> <br>특히 한동안 팔자였던 외국인이 미국에서 개표가 한창이던 지난 5일, 1조 원 넘는 주식을 사들인 데 이어 <br> <br>오늘도 순매수를 이어가며 상승을 견인했습니다. <br> <br>바이든 당선으로 미·중 갈등이 완화돼 수출 여건이 나아질 거란 기대심리가 <br> <br>외국인의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<br>원화 강세도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로 돌아오는 요인입니다. <br> <br>원·달러 환율은 1113.9원에 장을 마치며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[노동길 / NH투자증권 연구원] <br>"바이든 행정부로 바뀔 경우, 적극적 부양책으로 미국 중심 금융자산 선호가 비미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거든요." <br> <br>일본과 중국, 홍콩 증시도 일제히 급등하면서 당분간 '바이든 훈풍'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ag.com <br>영상취재: 최혁철 <br>영상편집: 손진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