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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도하는 바이든…정권 인수 위한 ‘기관 검토팀’ 곧 출범

2020-11-09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 대선 후폭풍으로 넘어갑니다. <br> <br>승리연설을 한 바이든은 첫 주말, 성당에서 기도를 했습니다. <br> <br>신에게 어떤 기도를 올렸을까요. <br> <br>이런 고요한 모습 뒤로 바이든 캠프는 코로나 19 대응, 경기회복 등 정권 인수 절차를 발 바쁘게 준비하고 있는데, <br> <br>트럼프의 대선 불복에 대한 압박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먼저 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바이든 당선인이 손자를 끌어안고 다독입니다. <br> <br>승리 연설 후 첫 행보로 5년 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 보의 묘지를 찾은 겁니다. <br> <br>바이든은 승리 연설에서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 (어제)] <br>"선거 운동 막바지에 저와 제 가족에게, 특히 세상을 떠난 제 아들 보에게 의미 있는 찬송가를 생각해왔습니다." <br><br>존 F.케네디 전 대통령에 이어 가톨릭 신자로는 두 번째로 대통령에 선출된 바이든. <br> <br>평소 일요일과 마찬가지로 딸, 손자와 함께 집 근처 성당 미사에도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주말을 보내고 곧장 새 행정부 꾸리기에 나섭니다. <br> <br>AP통신은 이번 주 안에 '기관 검토팀'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기관 검토팀은 내년 1월 취임식 이후 차질 없이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현재 행정부를 통해 정권의 로드맵을 짜는 역할을 맡습니다.<br> <br>인수위 규모도 대폭 확대합니다. <br> <br>CNN은 인수위 인원을 현재 150명 규모에서 취임식 전까지 두 배 더 늘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미국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해 바이러스 대응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(어제)] <br>"월요일에 바이든-해리스 코로나19 계획을 도울 우수한 과학자와 전문가 그룹을 임명할 것입니다." <br><br>외신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트럼프 흔적 지우기에 나설 것으로 <br>전망했습니다. <br> <br>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어 의회를 거치지 않는 행정명령이 트럼프정부 정책을 무력화할 수 있는 <br>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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