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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남은 임기 11주…"망치 든 악동 같을 것"

2020-11-09 0 Dailymotion

트럼프 남은 임기 11주…"망치 든 악동 같을 것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만큼 백악관에서 순순히 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남은 임기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박혜준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70여 일 남겨둔 가운데 남은 기간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영국 일간 가디언은 "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기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"트럼프 대통령이 권력을 잃으면 '도자기 가게에 대형망치를 들고 온 악동'처럼 미국을 망치는 데 남은 임기를 사용할 것"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예상되는 대표적 시나리오 중 하나로, 코로나19 대응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해 온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전염병연구소장의 해임이 꼽힙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이 끝난 뒤 파우치 소장을 해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파우치 소장은 많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. 그는 좋은 사람이지만 너무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파우치 소장이 경질된다 해도 바이든 당선인이 다시 고용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여서 복귀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좋은 생각이 있습니다. 트럼프를 해고합시다. 그리고 제가 (당선된다면) 파우치 소장을 고용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왔던 행태를 감안하면 '셀프사면'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<br /><br />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기업 트럼프 그룹의 금융·보험사기 혐의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퇴임 후 '자연인'으로서 맞아야 할 상황에 대비해 사면권을 남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민과 이나 난민 신청 제한 같은 행정명령 남발도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언론은 "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추가로 시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"며 "바이든의 대통령직 수행을 어렵고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는 행동 가운데 하나"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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