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"검찰 주인은 국민, 늘 염두에 둬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이 엿새 만에 다시 법무연수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부장검사 강연에 이어 신임 차장 검사들을 만난 윤 총장은 검찰의 주인은 국민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 내부 결속에 집중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일에 이어 또 한 번 법무연수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윤 총장은 신임 차장검사들 14명을 대상으로 70여 분간 리더십 강의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총장은 "검찰개혁의 방향은 '공정'한 검찰과 '국민'의 검찰이 되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공정한 검찰은 형사사법 절차에서 당사자 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의미하고,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뜻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동전의 양면"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3일 부장검사 강연 때와 마찬가지로 '공정'과 '국민'이란 키워드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당시 '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'를 언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강연에서는 원론적인 메시지만 나왔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윤 총장은 차장검사의 역할에 대해선 "검찰 보직 중 가장 힘든 자리"라며 "전통적 의미의 어머니처럼 세세하고 꼼꼼하게 행정·소추 사무를 챙기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날 법무연수원 앞에는 윤 총장 지지자들이 갖다 놓은 응원 화환과 현수막도 눈에 띄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