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남기·김현미, 전세난에 "송구"…원인 놓고는 온도차<br />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난 등 주택공급 부족 현상과 관련해 고개를 숙이면서도 그 원인에 대해서는 미묘한 의견차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홍남기 부총리는 국회 예결위에서 "전세시장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측면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현미 장관 역시 "지금 조금 어려우신 점에 대해 저희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"며 "내 후년부터는 주택 공급이 상당수 늘어나 지금 어려움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전세난의 원인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"임대차 3법도 일부 영향이 있었을 것 같다"고 말했지만, 김 장관은 "임대차 3법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