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권 인수 준비 박차…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통제 <br />당선인 인수위, 150명→300명 규모로 커질 듯 <br />"바이든, 이번 주중 ’기관 검토팀’ 발족"<br /><br /> 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델라웨어 선거 캠프를 청산하고 본격적인 대권 인수 행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대선 결과에 불복한 채 대규모 소송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 바이든 정권의 새 출발을 앞두고 미국 사회는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옥 기자! <br /> <br />이제 차기 정부 수립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 텐데요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이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밝혔죠?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당선인은 대국민 연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3만 명 가까이 되고 누적 확진자가 천만 명이 넘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바이든 당선인 측은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,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과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팀을 발족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권 인수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난 5월부터 150명 규모로 활동해오고 있는 당선인 인수위원회를 취임식 전까지 300명 규모로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인수위 홈페이지도 개설했고 곧 SNS 대응팀도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 안으로 '기관 검토팀'을 발족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팀은 현 행정부의 핵심 기관에서 원활하게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지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, 그런데 전 정권인 트럼프 정부로부터 권력을 인수 받아야 할 텐데,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선거 결과에 불복 입장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선거는 불법이며, 따라서 소송전을 할 수 밖에 없다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'선거 조작'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방대법원이 펜실베이니아에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분리하도록 명령한 사실을 언급하면서, 어떻게 유효한 투표로 인증되었는지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월요일, 우리시간으로는 내일(10일) 대규모 소송전에 나설 것을 예고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92353599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