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행정부 하마평 솔솔…추수감사절 뒤 인선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에 박차를 가하면서 차기 내각 구성을 놓고 다양한 하마평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르면 이달말 추수감사절 이후 내각 인사가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연방정부 각 기관과 접촉해 업무 인수를 담당하는 '기관 검토팀' 발족에 이번주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분위기 속에 내각 인선을 놓고도 벌써부터 미국 언론의 하마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바이든 행정부 출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백악관 비서실장에는 자신의 부통령 시절 비서실장이자 버락 오바마 정부 당시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책임졌던 론 클레인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미국 외교와 안보를 도맡을 국무장관 후보로는 유엔대사를 지낸 수전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바이든 당선인의 측근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이 하마평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국방장관 후보로는 역시 여성으로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부 정책차관을 지냈던 미셸 플러노이 전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미셸 루한 그리샴 뉴멕시코 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무장관으로는 메그 휘트먼 전 이베이 CEO가 물망에 올랐고, 무역대표부 대표에는 지미 고메즈 민주당 하원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언론들은 내각 인선과 관련해 과거 외교나 안보 분야가 먼저 거론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이번에는 보건과 경제분야 인선이 우선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인사는 오는 26일 추수감사절 이후를 시작으로, 다음달 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<br /><br />quotejeong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