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, 에스퍼 국방장관 전격 경질…권한대행 지명 <br />차기 정부 출범 전 11주 동안 트럼프 ’몽니’ 전망 <br />에스퍼, 한때 ’예스맨’으로 불릴 정도로 트럼프 추종 <br />"트럼프 캠프, 소송 정당성 확산 대규모 집회 계획"<br /><br /> <br />이번에는 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임기가 두 달여 남아 사실상 레임덕에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국방장관을 해임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에스퍼 국방장관이 해임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크리스토퍼 밀러 대테러센터국장이 대행이 될 것이며 "즉각 효력이 발생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지도부가 민감한 시기에 국방장관을 교체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설득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고집을 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이 내년 1월 20일에 예정된 만큼 트럼프 대통령 임기는 두 달 남짓 남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며 '눈엣가시' 같던 인사들을 해임하는 등 몽니를 부릴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순순히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의 경질은 대선 전부터 거론돼 오지 않았습니까? 어떤 이유가 컸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9년 7월 취임한 에스퍼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지 않는 '예스맨'으로 꼽히며 '예스퍼'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6월 인종차별 시위에 군을 동원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에 공개적으로 반대해 미운털이 박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7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옹호해온 남부연합기의 군내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경질설이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대선과정에 협조하지 않은 정부 인사들에 대한 이른바 '인사 보복'은 지난 6일 보니 글릭 국제개발처 부처장을 전격 해임하면서 시작된 셈인데요. <br /> <br />다음으로는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, FBI 국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선 불복과 대규모 소송을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여론몰이를 준비하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캠프는 소송전의 정당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여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재선 가도의 핵심 전략이었던 대규모 유세를 통해 대선 불복 주장을 이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00751447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