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교도소와 은행, 헬스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광주·전남지역에서 나타나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 특히 순천은 회원 1천500명이 넘는 대형 헬스클럽 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악화하자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 정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재소자 2천 명이 수감된 광주교도소입니다.<br /><br /> 평소 면회객과 변호인이 오갔던 교도소 앞이 썰렁합니다.<br /><br />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접촉한 직원 51명 가운데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고, 지인 2명도 확진돼 모두 4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정치훈 / 기자<br />- "확진 판정을 받은 교도소 직원은 재소자와 대면 업무를 하지 않았고, 근무 중에도 마스크를 잘 썼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"<br /><br /> 전남 순천에서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이 나왔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