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경남 사천에서는 경로당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해 걱정이 큽니다.<br /> 노부부 등 지금까지 확진자는 9명, 추가 감염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사천시는 관내에 있는 경로당 전체를 긴급 폐쇄했습니다.<br />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남 사천의 한 경로당입니다.<br /><br /> 평소 같으면 동네 어르신들로 붐벼야 할 곳이지만,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8일, 노부부가 확진된 이후 70대 아내와 이곳에서 접촉한 60~80대 노인 6명이 무더기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 또 이들 부부와 집, 가게, 사우나 등에서 접촉한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경로당 인근 식당주인<br />- "안 보입니까? 사람이 안 아예 안 다니잖아요."<br /><br /> 특히, 경로당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있어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학교 관계자<br />- "떠들썩하긴 한데요. 혹시나 그 주변에 간 사람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