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이 어제 마감됐습니다.<br><br>모두 11명이었는데, 야당이 추천한 인물 한 명이 조금 전 사퇴를 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. <br><br>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. 박소윤 기자, 그럼 현재 후보로 추천된 인물이 10명인가요?<br><br>[기사내용]<br>네. 그렇습니다. <br><br>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된 인물은 모두 11명이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조금 전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손기호 변호사가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당초 후보를 수락했지만 높아진 관심에 부담을 느껴서 사퇴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이로써 초대 공수처장 후보는 10명이 됐습니다. <br><br>대한변호사협회장이 3명, 법원행정처장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각각 1명씩을 추천했구요. <br><br>민주당이 2명, 국민의힘이 3명을 추천했는데 출신부터 엇갈렸습니다.<br><br>민주당 추천 후보는 모두 판사 출신이고 국민의힘 추천 후보는 모두 검사 출신입니다.<br><br>민주당은 검찰개혁이라는 공수처 출범 명분을 고려해 검사를 배제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자리에 자기 쪽 사람만 추천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<br><br>추천위원회는 오는 13일 10명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는 회의를 엽니다.<br><br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ys@donga.com <br>영상취재 한규성<br>영상편집 최동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