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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권행보 시동거는 정총리…연말연초 개각 폭 커지나

2020-11-10 1 Dailymotion

대권행보 시동거는 정총리…연말연초 개각 폭 커지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계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며 외연 확대에 나서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란 분석과 함께 정총리를 중심으로 한 광폭 개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방역 총리'로 불리며 코로나 위기 대응의 선봉장으로 인정받은 정세균 국무총리.<br /><br />최근에는 잇따른 정계 인사들과의 접촉으로 주목을 받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정 총리는 주초 국회 정무위 소속 여야의원들을 삼청동 총리공관에 초청해 만찬을 했습니다.<br /><br />표면적으론 국회와의 협치 의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라 설명했지만, 정치적 보폭 넓히기의 성격이 짙어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른바 정 총리의 '식사 정치'가 시작됐다는 건데, 대선을 앞둔 정치 행보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현직 총리로서 처음으로 직제를 갖춘 특별보좌관과 자문위원단, 이른바 '특보단'을 꾸린 점도 이목을 끕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정책 자문을 위한 싱크탱크를 구성한 것 아니냐는 해석에서입니다.<br /><br />지역 방문 행보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. 정 총리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3년 전 큰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을 찾아 스스로를 '포항의 사위'로 부르며 주민과 스킨십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피해 주민들이 겪으셨을 고통을 생각하면 위로할 말이 마땅치 않다, 큰 어려움을 잘 견뎌내셨습니다."<br /><br />정 총리가 대권행보에 시동을 건 것으로 평가되면서 총리 교체를 포함하는 대규모 개각이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뒤따릅니다.<br /><br />여권에서는 내년 2월 정 총리의 교체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, 대선 양강구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맞물려 연말과 연초 두차례에 걸쳐 장관들을 교체하는 2단계 순차개각 시나리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<br /><br />junelim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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