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말 앞두고 가계대출 조이기 나선 은행들<br /><br />연말을 앞두고 국내 주요 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NH농협은행은 지난 9일부터 주택 관련 대출을 내줄 때 적용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, DSR 기준을 한시적으로 강화하고, 일부 대출에 적용되는 우대 금리를 연말까지 인하했습니다.<br /><br />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내부적으로 정해둔 한도 소진이 임박함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일부 주담대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합니다.<br /><br />은행권 관계자는 "올해 가계대출 총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규제 기준인 연말을 앞두고 판매 중단과 금리 조정이 불가피해졌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