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꺼이 나선 음악대학 교수들이 있습니다.<br />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는데요.<br /> 이동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2003년 창단해 17년째 나눔의 손길을 전해온 예인교수앙상블.<br /><br />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'소망의 집'을 지원하기 위해 제16회 정기연주회 '아름다운 콘서트'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강성구 / 예인교수앙상블 지휘자<br />- "올해는 특별히 재활과 치료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우리 가곡 '강 건너 봄이 오듯'을 비롯해 15곡을 연주했고 첼리스트 임재성 교수의 특별한 무대도 감동을 더했습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공연 준비에 온 힘을 다했던 고 나윤규 음악감독이 연주회를 2주 앞두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이번 공연은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강성찬 / 예인교수앙상...